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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무비] 설 연휴 볼만한 韓영화 풍성...이병헌·이성민·권상우 중 누구?

[st&무비] 설 연휴 볼만한 韓영화 풍성...이병헌·이성민·권상우 중 누구?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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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산의 부장들’, '미스터 주: 사라진 VIP', '히트맨' 포스터
영화 ‘남산의 부장들’, '미스터 주: 사라진 VIP', '히트맨' 포스터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영화 ‘해치지 않아’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이를 저지할 세 편의 굵직한 한국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 '히트맨'이 설 연휴 직전인 오늘(22일) 일제히 개봉한다.

올해 설 극장가 한국 영화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한국 영화 4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중 어떤 영화가 연휴 동안 승기를 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장르도 다르고 매력도 제 각기인 아직 미개봉한 세 영화의 매력을 꼽아봤다.

①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인물 감정·심리 파고든 영화”

영화 ‘내부자들’ 이병헌과 우민호 감독의 재회만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약 52만부가 판매된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 1979년 제2의 권력자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사건 자체보다 인물 간의 심리를 파고 드는데 집중했다. 우민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정치가 아닌 인물의 내면을 따라가는 영화"라고 밝혔다. 이병헌 역시 “사람들의 감정과 심리를 파고드는 영화”라며 “영화가 끝나고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굵직한 연기 선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이병헌 외에도 즐비하다.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 충무로 ‘믿보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기대감을 낳고 있다.

② 미스터 주: 사라진 VIP...명절에 어울리는 가족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성민을 비롯해 김서형, 배정남이 출연한다.

스타들이 다양한 동물 목소리로 출연해 재미를 더한 것이 관전 포인트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알리’는 신하균의 맛깔나는 목소리로 완성 시켰다. 또한 유인나는 귀여운 판다 목소리를 연기했다. 김수미는 폐사육장의 리더 앵무새 꼬꼬역을 맡았다. ‘로맨틱 보이스’ 이선균은 특별한 능력을 지난 흑염소 목소리를 연기했다. 더불어 이정은은 고릴라 릴라, 이순재는 햄스터, 김보성은 퍼그, 박준형은 독수리로 분했다.

다소 유치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기기에 이만한 영화가 없다. 이성민은 인터뷰를 통해 "동물과 대화하는 설정은 반려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다 공감할 수 있을 거다. 따뜻한 마음이 바탕이 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④ 히트맨: ‘실사+웹툰+애니’ 色다른 영상...권상우표 액션까지

지난 연말 '두 번 할까요'와 '신의 한 수:귀수편'을 선보였던 배우 권상우가 다시 한번 스크린의 문을 두드린다.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리게 되면서 국정원·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겟이 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코믹연기에 물이 오른 권상우를 비롯해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가 뭉쳐 시너지를 만든다.

‘히트맨’의 매력은 만화의 매력까지 품고 있다는 점이다. 국정원 요원이 웹툰 작가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만든다는 설정 때문에 실사와 웹툰, 애니메이션이 오가는 색다른 영상을 자랑한다. 여기에 권상우표 액션까지 가미되니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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