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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맨유 이적설’ 반 더 비크, “공식 제안 NO...어떤 계약도 안 했어”

‘레알-맨유 이적설’ 반 더 비크, “공식 제안 NO...어떤 계약도 안 했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1.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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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도니 반 더 비크(22, 아약스)가 이적설을 부인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1일(한국시간) 본인의 이적설에 대한 반 더 비크의 견해를 전했다.

반 더 비크는 “공식 제안은 없었다. 어느 계약서에도 서명하지 않았다. 이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시즌 내내 변화될 부분은 없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어느 팀 하나 선택하고 싶지 않다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훌륭한 클럽이다. 아약스 역시 마찬가지다”며 이적을 선호하는 팀에 대한 질문을 피하면서도 “이 모든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였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중원에서 막강한 존재감으로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26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중심 역할을 도맡고 있다.

이에 빅 클럽들이 반 더 비크를 향해 구애를 펼치고 있다. 가장 먼저 레알이 움직였다. 중원을 보강해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여기에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 역시 반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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