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헤이니에르(18)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헤이니에르는 2002년생으로 플레멩구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침투 능력과 간결함이 돋보인다. 순간적인 센스가 좋아 AC 밀란 시절의 카카와 비슷하다고 평가받아 제 2의 카카로 불리고 있다.
엄청난 잠재력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중 레알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 21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행을 확정지은 헤이니에르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레알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최고의 팀이 나를 보고 있다니 정말 믿을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레알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이럴 적 줄곧 경기를 봤다. 그때부터 좋아하게 됐다. 팀에 대한 자부심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기뻐했다.
이와 함께 “레알은 최고의 코치진과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과 라울 곤잘레스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카림 벤제마와 에당 아자르는 예술 그 자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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