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트레이드 설' 중심에 서있는 놀란 아레나도가 2020시즌에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콜로라도 지역지 '덴버 포스트'는 21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제프 브리디치 단장이 올스타 3루수(놀란 아레나도)가 다음 달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때 팀과 함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아레나도는 트레이트 설의 중심에 서 있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아레나도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콜로라도 브리디치 단장은 아레나도의 트레이드 설을 일축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리디치 단장은 "시즌이 다가오고 스프링캠프가 임박하면 우리는 그것에 집중을 할 것이다"며 "많은 팀들이 아레나도의 트레이드에 대해서 문의했다. 하지만. 우리는 예상대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아레나도는 보라색과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3루수로 나설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아레나도는 지난 2017년에는 159경기에 나서 187안타 37홈런 타율 0.309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또한 5번의 올스타, 7번의 골드 글러브, 4번의 실버 슬러거를 수상한 아레나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와 7년 2억 6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최고의 3루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7년간 1031경기에 출전해 1160안타 227홈런 734타점 타율 0.295를 마크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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