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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PICK] 솔란케, 최악의 U-20 골든볼 후보로…EPL 무득점 18개월째

[특파원PICK] 솔란케, 최악의 U-20 골든볼 후보로…EPL 무득점 18개월째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20.01.18 12:35
  • 수정 2020.01.1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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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의 부진 중인 도미닉 솔란케(우측)
극악의 부진 중인 도미닉 솔란케(우측)

[STN스포츠(버밍엄)영국=이형주 특파원]

도미닉 솔란케의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미래 축구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그런 U-20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는 것은 어느 정도 미래를 보장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역대 U-20 골든볼 수상자 명단이 이를 증명한다. 굳이 멀리갈 것 없이 2005년 이후로만 한정해도 명단이 화려하다. 현재를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리오넬 메시가 2005년 수상자다. 

이후에도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 등이 수상하며 이름값을 높였다. 2015년 수상자인 아다마 트라오레도 올 시즌 EPL을 폭격하고 있다. 물론 실패자들도 있지만 가장 최근 대회 수상자인 이강인에게 우리가 기대를 거는 것도 수상자들의 화려한 면면 때문이다. 

그런데 2017년 골든볼 수상자인 솔란케의 부진이 심각하다. 솔란케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7년 U-20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후 리버풀 FC에 입성하며 축구 인생인 탄탄대로처럼 흐르는 듯했다. 2017/18시즌 마지막 38라운드에 득점까지 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이 심각하다. 본머스로 임대를 떠난 솔란케는 극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 소속으로 한 그 득점 이후로 리그로만 한정하면 1골도 넣지 못했다. 최근 FA컵에서 하부리그팀 상대로 득점한 것이 전부다. 그의 포지션이 스트라이커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심각하다. 개월수로만 따지도 18개월이다.

해줘야 하는 공격수가 부진하자 본머스도 부진의 늪에 허덕이는 상황이다. 본머스는 18일 현재 득점력 빈곤 속에 리그 19위로 강등이 유력하다. 

2017 실버볼 발베르데(현 레알), 골든볼 솔란케(현 본머스), 브론즈볼 에레라(현 그라나다)
2017 실버볼 발베르데(현 레알), 골든볼 솔란케(현 본머스), 브론즈볼 에레라(현 그라나다)

◇2005년 대회 이후 U-20 골든볼 수상자

2005 – 리오넬 메시
2007 – 세르히오 아구에로
2009 – 도미니크 아다이아
2011 – 엔리케
2013 – 폴 포그바
2015 – 아다마 트라오레
2017 – 도미닉 솔란케
2019 - 이강인

사진=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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