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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리뷰] '맛남의광장' 볶은 갓과 돼지가 만났다...백종원표 '갓볶음라면' 등장

[st&리뷰] '맛남의광장' 볶은 갓과 돼지가 만났다...백종원표 '갓볶음라면' 등장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1.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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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맛남의 광장' 방송 장면.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장면.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맛남의 광장'에서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갓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4.6%, 5.2%, 5.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3%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2%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방송에는 백종원과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네 번째 '맛남'의 장소인 전남 여수에 방문, 갓과 멸치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장사에 앞서 백종원은 갓을 활용한 메뉴 연구 개발을 위해 갓 농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백종원은 갓쌈, 갓김치, 갓나물, 갓된장국 등으로 이뤄진 '7첩갓상'으로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농민들의 고충에 대해 직접 들어보기도 했다. 농민들은 연이은 태풍과 긴 장마 때문에 수확 시기가 늦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주 수입원인 김장철도 놓치고 말았다고 했다. 또한 농민들은 갓 소비량의 대부분이 갓김치에 한정되다 보니 생산과 소비량의 불균형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종원은 "일반 소비자는 갓김치를 담글 일이 없으니까 마트에 갖다 놔도 안 팔리더라"며 "갓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게 있으면 일반 가정에서도 사 가지 않겠냐. 갓을 더 이상 김치에만 의존하지 말자"고 전했다.

이후 멤버들은 갓과 멸치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 나섰다. 백종원은 "갓김치를 활용한 요리가 있다면 갓 농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며 갓과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 뒷다릿살로 만든 '갓돈찌개'를 소개했다. 갓돈찌개의 맛에 멤버들은 연신 감탄했고, 김희철은 백종원에게 "이 정도면 올해에는 상 받아야 된다. 저는 감히 노벨평화상을 드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메뉴는 비빔국수였다. 백종원은 멸치와 갓을 이용해 멸치비빔국수와 갓비빔국수를 만들었다. 두 가지의 국수 맛을 본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멸치비빔국수를 선택, 이에 멸치비빔국수와 갓돈찌개가 최종 메뉴로 결정됐다.

다음날 멤버들은 장사를 위해 '맛남의 장소'로 향했다. 백종원은 하루 종일 고생할 멤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아침 메뉴 역시 갓을 활용한 갓 볶음 라면이었다.

백종원은 파와 돼지고기를 여수 갓과 함께 볶은 후 라면 위에 올려냈다. 김동준은 "갓 식감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고, 입이 짧은 김희철 역시 갓 볶음 라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라면 국물에 밥까지 말아 한 그릇을 뚝딱 비워냈다. 이날 장사 시작 전 깜짝 등장한 갓 볶음 라면은 밤 시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분당 시청률 7.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백종원과 김희철은 갓돈찌개를, 양세형과 김동준은 멸치비빔국수를 맡아 장사를 시작했다. 갓돈찌개는 6000원, 멸치비빔국수는 4500원으로 책정됐다. 갓돈찌개의 맛에 손님들은 "맑고 개운하다", "갓김치로 찌개를 하면 어떨지 궁금했는데 갓 향이 전혀 거부감이 없다. 갓김치 담가야겠다"고 했다. 멸치비빔국수 역시 성공적이었다. 특히 간장 소스에 튀겨낸 멸치 튀김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사진=SBS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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