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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으로 중무장한 한양대 GK김경민 ""선방쇼, 운이 좋았다""

''겸손''으로 중무장한 한양대 GK김경민 ""선방쇼, 운이 좋았다""

  • 기자명 정진우 학생기자
  • 입력 2013.06.08 16:04
  • 수정 2014.11.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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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명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렸던 ‘2013 카페베네 U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한양대와 홍익대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홍익대의 맹공격을 온 몸으로 막아낸 김경민 골키퍼는 한양대에 소중한 승점 1점을 선물했다.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한양대 선수들은 체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반면 홍익대는 더욱 공격의 강도를 높였지만 한양대의 골 문에는 김경민에게 막혔다.

홍익대는 후반 30분을 지나면서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후반 30분 홍익대는 결정적인 득점 상황을 맞이했지만 이번에도 김경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홍익대는 이후에도 수 차례 한양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김경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했다. 이 날 경기에서 화려한 선방 쇼를 보여준 김경민을 만나봤다.

Q: 오늘 경기 0-0으로 비겼다. 소감은?

A: 많이 아쉽다. 신이 지지 않게 도와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오늘 9차례 유효 슈팅을 막아냈다. 한양대를 위기에서 구해냈는데?

A: 운이 좋게도 공이 저절로 와서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팀이 잘하니까, 앞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니까 저도 선방으로 보답했다.

Q: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결정적인 헤딩슛을 막아냈다. 오늘의 승부처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상황을 다시 한 번 설명해달라.

A: 정말 운이 좋았다. 넘어져 있는 상태에서 막은 것이다 보니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운동한 만큼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Q: 평소보다 콜 플레이를 자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어떤 부분을 선수들에게 얘기했나?

A: 워낙 더운 날씨였기 때문에 친구, 후배들이 경기장에서 한 번 말해도 받아들이지 못했다. 내가 너무 크게 소리를 지르면 동료들의 기분도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쪽으로 얘기하면서 콜 사인을 냈다.

Q: 후반기 전승 목표는 무산됐지만 무패 행진은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다음 경기 각오는?

A: 다음 경기는 성대전이고, 한성전이 유명하다. 전반기 때 아쉽게 비겼던 기억도 있다.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전승을 거두겠다.

[사진 및 기사제공. 한양대학교]

정진우 학생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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