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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올랜도에 패하며 10연승 좌절

LA 레이커스, 올랜도에 패하며 10연승 좌절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1.16 15:06
  • 수정 2020.01.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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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저베일 맥기(왼쪽)와 올랜도 매직의 마르켈 펄츠(오른쪽)
LA 레이커스의 저베일 맥기(왼쪽)와 올랜도 매직의 마르켈 펄츠(오른쪽)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가 올랜도 매직에 발목이 잡히며 10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와의 경기에서 118-119로 패배했다. 서부 컨퍼런스 1위 레이커스의 10연승이 가로막혔다.

비록 경기는 패배로 끝났지만, 레이커스는 벤치 라인업인 퀸쿡과 콜드웰-포프, 트로이 다니엘스의 활약으로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동부 컨퍼런스 중위권에 위치한 올랜도의 낮은 실점률과 단단한 수비력을 꺾지 못했다.

1쿼터 초반부터 레이커스는 잦은 반칙으로 올랜도에 자유투를 내주며 뒤쳐지기 시작했다. 저베일 맥기가 득점을 만들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동시에 알렉스 카루소가 얼굴에 부상을 당하며 라존 론도의 빈자리를 채워줄 병력을 잃게 됐다. 애런 고든과 B.J. 존슨의 덩크슛, 니콜라 부세비치의 뛰어난 공격력으로 앞섰다. 결국 레이커스가 29-35로 6점 뒤쳐졌다.

전반적으로 저조한 야투 시도와 낮은 득점력을 보이던 르브론 제임스는 2쿼터 들어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계속된 턴 오버로 공격 기회를 잃어가던 레이커스는 코트 사이드쪽으로 몸을 던질 정도로 열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던 드와이트 하워드의 공격 리바운드 덕에 득점 차를 줄여나갔다. 레이커스는 올랜도의 속공을 역공으로 상대하며 퀸쿡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카일 쿠즈마의 팔로우업 덩크슛과 테렌스 로스의 덩크를 블록한 맥기의 활약상으로 레이커스가 기세를 되찾았다. 레이커스가 7점 뒤쳐진 58-65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레이커스가 무서운 속도로 올랜도를 쫓아갔다. 올랜도의 뛰어난 수비와 더불어 마르켈 펄츠와 웨슬리 이원두의 득점으로 레이커스를 따돌리는 듯 했지만,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의 외곽 3점슛 득점과 수비, 그리고 퀸쿡의 연속 득점에 힘입은 레이커스는 88-89로 득점 차를 좁혀나갔다. 

올랜도의 야투 성공률은 전반전에 비해 확연히 낮아졌다.  하지만 레이커스 역시 제임스와 콜드웰-포프의 덩크슛이 링에 블록 당하며 실책이 이어졌다. 막판 고든과 부세비치가 점수를 보태며 득점 차는 좁혀졌다. 제임스의 외곽 3점슛 실패 후 퀸쿡이 3점 득점에 성공했지만, 118-119로 레이커스가 패배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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