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계 최고 이적료를 자랑한 네이마르(27)가 파리 생제르망 2010년대 베스트 11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잦은 부상이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15일(한국시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PSG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베스트 11은 3-4-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에딘손 카바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킬리안 음바페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앙헬 디 마리아, 블레즈 마튀이디, 티아고 모타, 마르코 베라티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막스웰,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가 수비를 이뤘고 살바토레 시리구가 골키퍼에 선정됐다.
주목할 점은 네이마르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7년 2억 2000만 유로(약 2859억)이라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PSG에 합류해 상징으로 자리잡은 선수이기에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통계적인 부분이나 기술력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며 “부상 때문이다.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부상이 잦았다. 특히, 팀이 중요할 시기에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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