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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결장·루시아 22점’ 흥국생명, IBK 꺾고 후반기 산뜻한 출발[인천 S코어북]

‘이재영 결장·루시아 22점’ 흥국생명, IBK 꺾고 후반기 산뜻한 출발[인천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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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루시아
흥국생명 루시아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이 V-리그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에이스’ 이재영은 결장했지만, 루시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흥국생명은 14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0(25-21, 25-19, 25-13) 승리를 거머쥐었다. 루시아가 22점으로 맹폭했다. 이한비와 김미연도 12, 10점을 터뜨렸다. 

홈팀 흥국생명은 세터 조송화와 루시아, 김미연과 이한비, 센터 김세영과 김나희, 리베로 신연경이 선발로 나섰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이재영, 이주아, 김해란은 웜업존에서 출발했다. IBK기업은행 역시 대표팀에서 뛰었던 김수지, 표승주, 김희진은 결장했다. 세터 이나연과 함께 어나이, 백목화, 김주향, 센터 변지수와 김현정, 리베로 한지현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흥국생명은 루시아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10승6패(승점 33)로 선두 현대건설(12승3패, 승점 33)과 승점은 같으나 승수에 밀려 2위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4승12패(승점 12)로 최아휘 6위에 머물렀다. 

1세트 흥국생명 루시아, 김미연이 맹공을 퍼부었다. 6-4 우위를 점했다. 이한비까지 가세하며 3점 차로 달아났고, 이한비 서브 득점으로 12-8 격차를 벌렸다. 루시아 결정력도 높았다. 15-9가 됐다. IBK기업은행은 김주향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김주향 공격 성공 이후 김주향 서브 타임에 14-16 기록, 어나이 공격 득점으로 16-17 맹추격했다. 어나이 서브도 날카로웠다. 19-19 균형을 맞춘 것. 그것도 잠시 어나이 서브 범실 후 이한비가 바로 서브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루시아 백어택으로 23-21, 김나희 이동 공격으로 24-21 승기를 잡았다. 박현주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에도 흥국생명이 흐름을 이어갔다. 8-5 리드를 잡았다. 상대 어나이 공격 아웃으로 11-7로 도망갔고, 루시아 연속 퀵오픈 성공으로 14-8 점수 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현정이 김미연 공격을 차단하며 11-15를 만들었다. 어나이 백어택도 통했다. 13-17로 따라붙었다. 그것도 잠시 흥국생명이 긴 랠리 끝 김미연 마무리로 18-13, 김미연 서브에 이은 이한비 마무리로 19-13 앞서갔다. 상대 범실까지 나왔다.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21-18 이후 상대 추격을 따돌리고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IBK기업은행 선수단
IBK기업은행 선수단

 

3세트 흥국생명의 서브가 위협적이었다. 세트 초반 루시아 서브 타임에 김미연, 김세영 블로킹에 힘입어 9-2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현정 블로킹으로 4-9를 만들었지만, 흥국생명이 11-4로 격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좀처럼 매끄러운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수비도 불안했다. 흥국생명이 16-8에서 김세영이 어나이 공격을 가로막고 17-8 기록, 박현주 서브 득점으로 18-8 앞서갔다. 루시아도 맹공을 퍼부으며 21-10 리드를 이끌었다. 바로 루시아를 불러들이고 신인 김다은을 투입했다. 22-12 이후 박현주 공격 득점을 더해 23-12 기록, 먼저 25점을 찍고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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