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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재계약 거절’ 애슐리 영, 관심 보이던 인터 밀란은 다른 선수 관심

‘맨유와 재계약 거절’ 애슐리 영, 관심 보이던 인터 밀란은 다른 선수 관심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1.14 16:04
  • 수정 2020.0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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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애슐리 영(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관심을 보이던 인터 밀란이 다른 선수에게 관심을 돌렸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마티오 폴리타노를 앞세워 AS 로마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와 트레이드를 희망하고 있다”며 “합의를 거의 마친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터 밀란은 스피나촐라에게 관심을 돌렸고, 만약 합의가 이뤄진다면 영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와 때맞춰 인터 밀란이 관심을 보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영이 베테랑 자원이기에 아직까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고, 팀 상황을 따져봤을 때 이만한 선수가 없다는 판단에 재계약을 희망했다.

하지만, 영은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고 때마침 자신을 원하는 팀이 나오자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영입을 원하던 인터 밀란은 스피나촐라에게 관심을 돌렸고, 합의까지 거의 마친 것으로 보여 영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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