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편애중계' 서장훈이 파국으로 치닫는 삼각 로맨스에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내일(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 모태솔로 3편에는 김성주를 홀딱 빠져들게 한 삼각 스캔들의 전말이 밝혀진다.
30여 년 동안 연애 한 번 못해봤던 모태솔로 3인방을 응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상황. 특히 지난 방송에는 솔로 파티에 참가한 농구팀과 야구팀 선수가 치명적인 삼각 스캔들까지 터뜨리는 깜짝 반전을 보여 쫄깃한 재미가 폭발했다.
예고 없이 들이닥친 사랑의 피 바람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서장훈이 "승부를 떠나서 마음이 아프다"며 심경을 토로한다. 승부욕을 불태우면서도 날카로운 연애 카운슬링을 펼친 그를 돌연 약해지게 만든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편애중계'의 주크박스를 책임진 서장훈과 붐의 중계석에서 한숨소리만 들려왔다고 해 더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는 삼각 스캔들의 전말과 농구팀과 야구팀 중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축구팀 안정환과 김성주는 이 뜻밖의 아수라장을 신나게 구경, 시청자들과 200% 공감대를 형성할 중계를 펼친다. 또 자기 팀 선수의 지지부진한 골 결정력을 지켜본 안정환은 "나 같으면 방송이고 뭐고 마음에 들면 나간다!"며 원조 테리우스다운 박력을 보인다.
사진=MBC '편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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