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 저조한 팀의 경기력에 대해 “아직 진행 중인 작업”이라고 밝혔다.
클리퍼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14-104로 패배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더 애슬레틱>에 따르면, 리버스 감독은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4월까지도 저조한 결과가 계속된다면, 그때는 팀의 순위에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조한 경기력도 교훈이다. 모두가 볼 수 있고, 팀원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교훈인 것이다. 꾸준히 보고 변화하며 계속해서 나아지게 해주는 것이다. 이게 지금 우리 팀의 상황이다. 아직 진행 중인 작업이고, 계속 나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LA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 루 윌리엄스, 몬트레즐 헤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폴 조지의 빈자리가 느껴진 경기였다. 지난 26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클리퍼스가 다시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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