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이 한식 요리에 도전한다.
13일 '친한 예능'에 따르면 오는 14일 방송분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8인방의 두 번째 대결이 공개된다.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은 대결을 위해 한식 요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녹화에서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은 짝을 이뤄 각기 다른 한국 음식을 만들었다.
로빈 데이아나와 어묵볶음을 만들고자 한 김준호는 간장 세 큰 술에 설탕을 무자비하게 쏟아 부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탄내까지 더해진 김준호 표 어묵볶음의 맛에 팀원들은 서로 다른 짜릿한 반응을 쏟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용진과 샘 오취리는 계란말이에 도전했다. 하지만 프라이팬을 잡은 이용진의 자신만만한 손길과 달리 계란말이가 거뭇하게 타기 시작했다. 이에 난색을 표한 샘 오취리에 이어 계란말이의 맛을 본 팀원들은 입을 벌린 채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이용진은 "이건 탄 게 아니고 바삭바삭한 거야"라며 끝까지 기세등등한 자태를 유지했다.
한편 요리 후 촬영장에는 집단 반발 사태가 발생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항의를 쏟아내는 김준호, 데프콘, 샘 해밍턴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친한 예능'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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