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1)이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전관왕을 달성했다.
13일(한국시간)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3000m 슈퍼파이널, 3000m 계주에 출전한 최민정은 금메달을 휩쓸며 전날 1500m, 500m 우승에 이어 총점 136점을 획득,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최민정은 "새해 첫 그리고 처음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뜻깊다”며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 3월에 있을 세계선수권 대회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려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정은 오는 2월 7일부터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ISU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민정은 14일(화) 오후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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