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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이란] ‘2경기 연속골+저돌적 움직임’ 이동준, 김학범호의 ‘에너자이저’

[한국vs이란] ‘2경기 연속골+저돌적 움직임’ 이동준, 김학범호의 ‘에너자이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1.12 21:07
  • 수정 2020.01.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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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동준이 김학범호의 에너자이저라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태국 송클라에 위치한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란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예선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동준은 이미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 골이 필요한 시점,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란과의 2차전에도 김학범 감독은 이동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선택에 보답이라도 하듯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면서 경기를 지휘했다.

활발하게 움직이던 이동준의 발끝은 전반 22분 빛났다. 맹성웅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번 대회 2경기 연속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골맛을 본 이동준의 몸놀림은 더 가벼워졌다. 특히,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의 3선과 수비 라인 파괴에 크게 일조했다. 이에 이란 수비진들은 거친 파울로 사전에 플레이를 차단하기에 바빴다.

이동준의 존재감은 유효했다. 최전방, 중앙, 측면 가릴 것 없이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기회가 왔을 때는 과감하게 슈팅을 연결하면서 추가 득점에 대한 욕심까지 내비쳤다. 에너자이저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김학범호다. 그 중심에는 에너자이저 이동준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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