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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의 시속 84km 강서브, 9서브 이상의 활약[로드 투 도쿄]

강소휘의 시속 84km 강서브, 9서브 이상의 활약[로드 투 도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08 19:10
  • 수정 2020.01.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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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라바리니호의 강소휘가 서브로 이란을 울렸다. 

강소휘는 8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의 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조별리그 B조 이란과의 2차전에서 교체 투입돼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서브로만 9점을 터뜨리며 15점 맹활약했다. 

이재영도 12점을 터뜨렸다. 한국은 3-0(25-15, 25-9, 25-19) 완승을 거뒀다. 

강소휘는 1세트 도중 김연경과 교체됐고, 2세트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며 팀의 연속 득점을 이끌었다. 12-4에서 18-4로 달아났다. 3세트에도 강력한 서브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강소휘는 최대 시속 84km의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라인을 무너뜨렸다. 서브 코스도 좋았다. 이란은 잠시 4명이 리시브를 준비하기도 했지만 버티지 못했다. 

강소휘는 진천선수촌에서도 가장 서브 컨디션이 좋았다. ‘결전의 땅’에서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팀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강소휘 외에도 이다영, 표승주, 양효진, 김희진까지 서브 득점을 올렸다. 팀 서브에서 16-4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덕분에 한국도 여유가 있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여러 선수들을 기용해 점검을 했다. 최종 엔트리 14명이 모두 코트를 밟았다. 

교체 투입된 세터 염혜선과 함께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는 아포짓 김희진도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리베로 오지영, 미들블로커 이주아, 윙스파이커 표승주도 경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라바리니호에 승선한 미들블로커 한송이는 변칙적인 라이트 공격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나란히 2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신고했고, 2연패를 당한 이란과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9일 같은 시간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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