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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카타르, 인도 감독 “카타르보다 한국이 더 좋은 팀이다”

한국vs카타르, 인도 감독 “카타르보다 한국이 더 좋은 팀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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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이제 한국과 카타르가 조 1위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8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장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인도를 3-0(25-19, 25-20, 25-23)으로 제압했다. 정지석과 신영석은 12, 10점을 터뜨렸다. 허수봉도 8점을 선사했다. 

팀 블로킹에서는 6-7로 밀렸지만, 서브에서 7-0으로 압도했다. 

한국은 1승1패(승점 4)로 조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카타르는 호주를 꺾고 2승(승점 6)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호주는 1승1패(승점 2)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인도는 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A, B조 1, 2위 팀이 4강 무대에 오른다. 

한국은 1차전에서 호주에 2-3으로 석패했지만, 조 1위로 올라갈 기회를 얻은 셈이다. 

한국의 주장 신영석도 “이변이 있어서 우리에게 기회가 왔다. 카타르전에는 서브가 가장 중요하다. 블로킹을 해서 반격을 하거나 2단 찬스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카타르와 한국을 모두 만난 인도 가루가푸람 에세니파디 스리다란 감독은 “여러 대회에서 경기를 해봤지만 카타르보다 한국이 낫다. 기량 면에서 한국이 좋다. 카타르도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모든 팀들이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카타르보다는 한국이 좋은 팀이다”고 전했다. 

호주전에서 카타르는 높은 신장과 강력한 서브로 상대를 울렸다. 한국전에서 30점을 터뜨린 호주의 주포 에드가는 3점에 그쳤다. 

카타르의 202cm 아포짓 그라시아노 다 실바가 14점을 올렸고, 캡틴이자 206cm 미들블로커인 이브라힘이 서브 3개, 블로킹 3개를 성공시키며 13점을 선사했다. 200cm 미들블로커 아부나봇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다. 

1990년생 그라시아노 다 실바는 브라질 대표팀 출신이지만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부터 카타르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임도헌 감독은 “내일 지면 어차피 끝나는 게임이다. 단두대 매치라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신영석과 임도헌 감독
신영석과 임도헌 감독

 

이 대회 우승팀에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A조에서는 이란, 중국의 4강행이 유력하다. 

신영석은 “결승에서 이란을 만나나 4강에서 만나나 넘어야 할 벽이기 때문에 미리 만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도 중요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 하자고 했다”며 힘줘 말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공동 24위 한국은 오는 9일 같은 시간 33위 카타르와 격돌한다. 

사진=FIVB/대한민국배구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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