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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던' LA 다저스, 선발 투수 지미 넬슨과 1+1년 계약 합의

'침묵하던' LA 다저스, 선발 투수 지미 넬슨과 1+1년 계약 합의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1.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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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넬슨
지미 넬슨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FA 시장에서 침묵을 지켜오던 LA 다저스가 선발 투수 지미 넬슨을 영입했다.

'LA 타임즈'는 8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베테랑 투수 지미 넬슨이 1+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넬슨은 2020시즌 75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가 걸려있어 125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2021시즌에는 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보장금액은 크지 않지만,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걸려있다. 넬슨은 지난 201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5-2017년 170이닝 이상을 소화한 넬슨은 15년 11승, 17년 12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기간이 길었던 만큼 건강에 의구심을 품은 다저스는 인센티브에 중점을 둔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넬슨이 부상 없이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고, 개막 후 45일 이후에도 상황을 유지할 경우 50만 달러, 90일 이후에도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50만 달러를 받는다. 총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 셈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2020시즌 성적에 따라 2021시즌 인센티브 금액도 바뀔 수 있다. 만약 넬슨이 2020시즌 60이닝 이상 혹은 40경기 이상 등판할 경우 2021시즌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는 500만 달러 상호 동의로 변경된다. 또한 2020시즌 170이닝 이상을 던질 경우 2021시즌 인센티브는 900만 달러 상호 동의로 바뀐다. 건강한 모습을 증명하기만 하면 2년 최대 12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인 것이다.

한편 어깨 부상을 당한 2018년 등판 경험이 없던 넬슨은 2019년 10경기에 나섰으나 성적은 0승 2패 평균자책점 6.95를 기록했고, 밀워키와 계약을 맺지 못한 뒤 다저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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