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휘문고)은 쉴 틈이 없다.
차준환의 소속사인 브라보앤뉴는 7일 “올해 휘문고를 졸업하는 차준환은 고려대학교 문화스포츠대학 국제스포츠학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새내기가 됐다.
앞서 차준환은 회장배 랭킹대회에 이어 종합선수권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우승을 달성했다. 이에 오는 2월 목동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대회와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무대에 오른다.
올 시즌 초반 차준환은 쿼드러플 플립을 추가한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시도했지만 부진했다. 이에 쿼드러플 살코와 토루프만 배치해 점프의 난이도를 낮췄다. 보다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피겨 역대 최고점은 278.54점으로 4연패 위업을 이뤘다.
오는 1월 10일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참석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후 토론토로 이동해 4대륙 선수권대회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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