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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라폰-찻추온 쌍포 활약, 태국도 첫 경기서 대만 완파

아차라폰-찻추온 쌍포 활약, 태국도 첫 경기서 대만 완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0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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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자배구대표팀
태국 여자배구대표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태국 여자배구대표팀도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첫 경기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태국은 7일 오후 태국 나콘라차시마 찻차이홀에서 열린 이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대만을 3-0(25-16, 25-21, 25-16) 완승을 거뒀다. 

이날 태국은 세터이자 캡틴 눗사라와 함께 베테랑 윙스파이커 오누마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공격수 1995년생 아차라폰, 1999년생 찻추온을 선발로 기용했다. 미들블로커 플룸짓과 2001년생 티차콘, 리베로 피야넛이 함께 했다. 

아차라폰은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7점 맹활약했다. 30차례 공격 시도 중 14점을 챙겼다. 찻추온도 블로킹 2개를 성공시키며 12점을 선사했다. 20차례 공격을 시도해 10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1, 2세트 코트를 지켰던 오누마가 공격에서 주춤하며 4점에 그쳤고, 1, 2세트에 이어 3세트 오누마 대신 먼저 코트를 밟은 윌라반이 8점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노련한 플룸짓도 블로킹 3개, 서브 2개와 함께 7점을 기록했다. 

미들블로커 탓다오도 티차콘 대신 3세트에 투입돼 3점을 올렸다. 

태국 언론 ‘SMM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태국의 다나이 감독은 “첫 경기는 늘 어렵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8일에 열리는 2차전 호주와의 대결을 앞두고는 “호주는 유럽 스타일이다. 과소평가할 수 없다. 신장도 좋고, 블로킹도 높다. 빠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아차라폰은 지난해 8월 폴란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12월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복귀를 했다. 핌피차야까지 부상 회복 후 이번 대회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격을 예고했다. 

아차라폰은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출발이다.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도와가며 극복하려고 한다”면서 “최근 실전 경기를 펼치지 못했지만 오늘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캡틴' 눗사라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캡틴' 눗사라

 

같은 날 B조 한국은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 3-0(25-18, 25-10, 25-9) 승리를 거머쥐었다. 팀 서브에서 13-1 우위를 점했고, 블로킹에서도 9-0으로 앞섰다. 선발로 나선 김연경은 2세트 도중 표승주와 교체됐지만 서브 4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2점을 터뜨렸다. 이재영도 10점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 올림픽행 출전권이 주어진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한국과 태국이 나란히 첫 단추를 잘 뀄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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