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가 경찰관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코치와 계약을 맺지 않는다.
NC는 7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2군 코치 A씨와 2020년 재계약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A코치도 7일 자신의 짐을 정리하고 구단에 자진 게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은 2군 수비코치를 다시 뽑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NC는 "구단은 팬들의 기대에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지난 4일 새벽 3시 45분 경 NC 2군 코치 A씨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아파트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경찰관은 부인을 폭행하려던 A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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