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트리플 A가 한국계 감독을 선임했다.
MLB.com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윈 바니를 트리플 A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바니는 8년간 빅리그에서 뛰었고, 첫 지도자 생활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할머니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는 바니는 지난 2007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아 201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4년에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으며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특히 2012년에는 156경기에 출전해 139안타 7홈런 44타점 타율 0.254를 기록하며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했고, 지난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나,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바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8년간 814경기에 나서 625안타 31홈런 201타점 타율 0.246의 성적을 남겼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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