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현지 기자들이 뽑은 '텍사스 올해의 좋은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댈러스 지부는 3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올해의 투수, 올해의 신인, 해롤드 맥키니 굿 가이 상, 리차드 듀렛 하디스트 워킹맨 상 등 5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추신수는 해롤드 맥키니 굿 가이 상을 받으며 올해의 좋은 선수로 꼽혔다. 지난 2018년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지난해 추신수는 151경기에 출전해 149안타 24홈런 61타점 93득점 타율 0.265의 성적을 거뒀고, 득점과 2루타(31개), 볼넷(78개), 출루율(0.371) 등의 지표에서 팀내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28홈런 81타점 타율 0.283을 기록한 대니 산타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한 마이크 마이너가 올해의 투수로 선정됐다. 또한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닉 솔락이 신인상, 기량 발전상인 리차드 듀렛 하디스트 워킹맨 상은 21홈런 28타점 타율 0.269를 기록한 윌리 칼훈이 받았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