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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최고의 궁합 무링요 감독, 팬들 ""맨유 어수선, 첼시는 안정""

첼시와 최고의 궁합 무링요 감독, 팬들 ""맨유 어수선, 첼시는 안정""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6.04 09:22
  • 수정 2014.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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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링요 감독이 첼시로 돌아왔다.

첼시는 무링요 감독이 첼시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공식 보도했다. 무링요 감독은 첼시TV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경력에서 큰 열정을 느낀 구단은 두 군데다. 한 팀은 인터 밀란이고 또 다른 팀은 첼시다. 첼시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팀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첼시로 돌아오게 된 소감을 밝혔다.

무링요 감독은 첼시 팬들에게 ‘나도 그대들과 같은 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첼시의 열렬한 지지자로서 애정을 가지고 팀을 이끌 것을 약속했다.

첼시행을 위해 첼시의 경영진들과 협상 테이블에서 만난 무링요 감독은 서로가 서로를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복귀가 “매우 쉬운 결정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가 첼시 감독직을 다시 맡는 것을 결정하는 데 까지 걸린 시간은 5분에 불과했다.

무링요 감독과 첼시, 첼시 팬들 모두가 무링요 감독의 복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첼시 팬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무링요 감독을 환영하고 있다.

팬들은 무링요 감독이 적재적소에 팀으로 돌아왔다며, 지금이 기회라고 이야기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 대한 기대와 불안함으로 다음시즌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첼시는 팀과 가장 궁합이 잘 맞은 무링요 감독의 복귀로 안정감을 찾았다.

맨유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타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자리에 다시 오를 기대에 한껏 들떠있다. 팬들은 무링요 감독과 함께 했던 우승들을 기억하며, 다음 시즌 새로운 우승트로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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