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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진 책임감' 류현진, "ML 진출 첫해만큼은 해야" [인천공항 S트리밍]

'무거워진 책임감' 류현진, "ML 진출 첫해만큼은 해야" [인천공항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2.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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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배지현
류현진과 배지현

[STN스포츠(인천공항)=박승환 기자]

"미국에 처음 진출했을 때만큼은 해야 할 것 같다"

최고의 해를 보낸 류현진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약 929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새 구단에 둥지를 틀었다. 토론토의 공식 입단식에 참석한 류현진은 30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4년 8000만 달러에 대형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한국인 선수 중에서 추신수(7년 1억 3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투수 중에서는 단연 최고에 올랐고, 토론토 역사상 세 번째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은 토론토와 계약에 "너무 좋다"며 "새로운 팀에 적응을 빨리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과 힘을 합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약 규모에 대해서도 "잘 된 것 같다. 만족할 만한 조건과 기간이었다"며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이기도록 하겠다. 갖고 있는 구종과 구위를 조금 더 정교하게 던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7년간 몸담았던 다저스를 떠나게 되면서 저스틴 터너와 작 피더슨, 워커 뷸러 등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류현진은 "(SNS로) 배웅해줘서 고마웠다. 같이 지내면서 정도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 리그가 달라서 만날 기회가 많지 않겠지만, 계속해서 연락할 예정"이라며 고마움과 아쉬움을 함께 드러냈다.

대형 계약을 맺은 만큼 짊어질 책임감이 더 무거워진 류현진이다. 그는 "미국에 처음 진출했을 때만큼은 해야 할 것 같다"며 "(내년에) 올해처럼 아프지 않고 풀 시즌을 치르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또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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