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총력전 예고' 류현진, 김광현-최지만과 맞대결에 "봐주지 않을 것" [인천공항 S트리밍]

'총력전 예고' 류현진, 김광현-최지만과 맞대결에 "봐주지 않을 것" [인천공항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2.30 17: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현진
류현진

[STN스포츠(인천공항)=박승환 기자]

"한국 선수들 맞대결 자체가 좋은 일. 그러나 봐주지 않을 것"

지난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약 929억원)에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28일 공식 입단식을 가진 뒤 30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6년간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역대급 시즌을 치른 류현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통해 토론토와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에서는 추신수 다음으로 큰 규모의 계약이었으며, 투수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었다.

줄곧 내셔널리그에서 활약했던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로 둥지를 틀게 되면서 한국인 선수 간의 맞대결이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과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부에 속하게 됐고, 김광현과도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토론토는 김광현이 속한 세인트루이스와 2020 시즌 총 네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은 김광현과 맞대결에 대해 묻자 "인터 리그에서 2~3경기 정도 붙는다. 만나게 되면 서로 열심히 할 것이다. 서로 안 지려고 할 것"이라며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라며 웃었다.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와는 같은 지부에 속하게 됐다. 같은 동산고 출신인 최지만과 맞대결에 대해서는 류현진은 "(최)지만이가 올 시즌 자리를 워낙 잘 잡았다. 내년부터 많은 경기를 하게 될 텐데, 후배라고 봐주지는 않을 것이다. 봐준다고 하면 타자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대결은 정정당당하게 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