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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로 떠난 ‘8000만달러의 사나이’ 류현진, 다저스 매체 “코리안몬스터 잃었다”

토론토로 떠난 ‘8000만달러의 사나이’ 류현진, 다저스 매체 “코리안몬스터 잃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25 23:14
  • 수정 2019.12.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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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류현진(32)이 토론토로 떠났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내 배지현 씨와 함께 토론토로 향했다. 류현진은 앞서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931억원) 계약을 맺었다.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 다저스와 작별을 고했다.

이에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지역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25일 ‘에이스 류현진에게 보내는 작별인사’라는 제목으로 “류현진은 다저스 구단 역사에 많은 것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이 다른 팀과 계약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사랑스러운 ‘코리안 몬스터’를 잃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2013년은 팀에 열정이 다시 살아난 시기였다. 야시엘 푸이그와 클레이튼 커쇼도 있었지만 가장 사랑을 받은 선수는 류현진이다. 야구뿐만 아니라 인종, 문화적으로도 다양한 유산을 남겼다”며 “류현진은 부상도 있었지만 2019년 이를 극복하고 일어났다. 다저스 역사에 한 획을 긋고 떠났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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