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FA 대어'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과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3일(한국시간) "좌완 투수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약 929억원) 계약의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을 영입한 뒤에도 토론토는 보스턴의 데이빗 프라이스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려는 의사를 내비치는 등 꾸준히 선발 자원 보강을 원했고, 결국 류현진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빅리그 통산 6년간 126경기에 나서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 나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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