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핸드볼코리아리그의 여자부 ‘디펜딩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이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부산은 22일 오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24-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부산은 국가대표 주전이기도 한 이미경, 강은혜의 공격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GK 오사라의 선방으로 14-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부산의 연이은 실수를 틈 타 인천이 1점까지 따라붙었다. 부산 권한나가 해결사로 나섰다. 연속골을 터뜨린 것. 부산이 마지막에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같은 날 여자부 경남개발공사는 새 사령탑인 김운학 감독과 함께 광주도시공사를 28-25로 꺾었다.
남자부 상무피닉스는 인천도시공사와 23-23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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