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류현진(32)이 2010년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빛낸 최고의 선수 8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2010년대 LA 다저스에서 활약한 10명의 선수를 꼽았다. 류현진은 8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부상으로 두 시즌을 쉬지 않았다면, 다저스는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도 있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를 내렸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2015~2015년 어깨와 팔꿈치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14승5패 기록, 평균자책점 2.32로 건재함을 드러냈다.
1위 자리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이름을 올렸다. “샌디 쿠팩스 이후 다저스 최고의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켄리 젠슨,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 잭 그레인키, 맷 켐프, 앤드리안 곤잘레스가 차례대로 순위에 랭크됐다. 류현진 뒤에는 코리 시거, 안드레 이디어가 포함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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