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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1세트 블로킹과 서브로 끝...4G 연속 셧아웃 견인

전광인, 1세트 블로킹과 서브로 끝...4G 연속 셧아웃 견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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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 전광인이 1세트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 서브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광인은 21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KB손해보험전에서 선발로 출격했다. 이날 블로킹 5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14점 활약을 펼쳤다. 

다우디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5점을 터뜨렸다. 

팀은 3-0(25-23, 25-19, 25-13) 완승을 거뒀다. 

전광인과 다우디의 공격 성공률은 각각 61.53%, 65.71%로 높았고, 팀 블로킹에서도 현대캐피탈이 13-6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현대캐피탈의 이날 시작은 불안했다. 복근 부상 후 지난 한국전력전에 복귀한 외국인 선수 브람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3-8, 4-10으로 끌려갔다. 

현대캐피탈도 물러서지 않았다. 서브와 블로킹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13-12 역전에 성공한 뒤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1세트 전광인 공격 득점으로 21-21이 됐고, 이후 희비가 엇갈렸다. 바로 전광인은 브람 백어택을 차단하며 22-21을 만들었다. 이내 KB손해보험은 브람 백어택 득점으로 22-22 균형을 맞췄다. KB손해보험 김학민 서브가 아웃됐고, 전광인이 서브 득점을 올리며 24-22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김정호 공격 득점으로 24-23이 됐지만, 브람 백어택 아웃으로 현대캐피탈이 힘겹게 1세트를 가져갔다. 

전광인의 블로킹, 서브 득점이 결정적이었다. 

대체 외국인 선수 다우디, 부상에서 복귀한 문성민까지 팀에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된 현대캐피탈이다. 최근 기세도 심상치 않다. 이날 승리까지 포함해 4경기 연속 3-0 완승을 신고했다. 한국전력,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이어 KB손해보험전에서 모두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세터 이승원의 안정감도 돋보였다. 

승점 3점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10승7패(승점 30)로 3위에 랭크됐다. 2위 우리카드(11승6패, 승점 30)와 승점이 같으나 승수에 밀렸다. 삼성화재(9승9패, 승점 29)가 4위로 내려앉았다. 

더군다나 현대캐피탈 전광인과 최민호, 신영석은 22일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별예선전에 출격한다. 

전광인은 대표팀 차출 직전 맹활약하며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국가대표 선수들 없이 OK저축은행과 2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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