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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대표팀 합류’ 김연경, 유럽 챔스 조별리그 3연승 일조[김연경 S코어북]

‘곧 대표팀 합류’ 김연경, 유럽 챔스 조별리그 3연승 일조[김연경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19 03:34
  • 수정 2019.12.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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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31)의 터키 엑자시바시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엑자시바시는 19일 새벽 2시(한국시간) 폴란드에서 펼쳐진 이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부도블라니 루츠(폴란드)를 3-0(25-17, 25-16, 25-22)으로 격파했다. 

이날 엑자시바시는 김연경과 함께 외국인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세터 칼리 로이드(미국)와 아포짓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 미들블로커 로렌 기브마이어(미국)가 선발로 출격했다. 미들블로커 베이자 아르시와 리베로 심게 아코즈(이상 터키)도 함께 했다. 

선발로 나선 김연경은 2세트 10-7에서 한데 발라딘(터키)과 교체됐다. 이날 2점을 터뜨렸다. 보스코비치와 기브마이어는 각각 17, 13점을 올렸고, 나탈리아는 8점으로 힘을 보탰다. 엑자시바시는 팀 블로킹에서도 12-7로 상대를 압도했다.

덕분에 엑자시바시는 조별리그 3연승(승점 8) 기록, 페네르바체(터키)와 부도블라니, LP 살로(핀란드)를 따돌리고 조 1위를 유지했다. 

1세트 엑자시바시가 8-5 이후 16-10 6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내 나탈리아 공격이 불발되면서 17-14가 됐다. 상대의 수비가 견고했다. 엑자시바시는 베이자 서브 타임에 21-15 다시 격차를 벌렸고, 기브마이어와 보스코비치의 연속 블로킹으로 24-16을 만들었다. 1세트는 엑자시바시의 몫이었다. 

2세트 초반 전위에 들어선 김연경은 상대 3인 블로커 앞에서 하이볼 공격을 성공시키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엑자시바시는 블로킹을 무기로 6-4 우위를 점했다. 긴 랠리 끝 김연경 백어택 득점으로 8-5 점수 차를 벌리기도 했다. 김연경과 보스코비치가 전위 레프트, 라이트에 위치한 상황에서 로이드는 보스코비치 앞 ‘원 블로킹’을 상황을 만들며 10-7이 됐다. 이후 김연경을 불러들이고 한데 발라딘을 기용했다. 로이드 페인트 공격으로 13-9, 또다시 베이자 서브 타임에 15-10 도망갔다. 20-13으로 달아난 엑자시바시가 2세트에도 웃었다. 

3세트에도 김연경이 아닌 한데가 투입됐다. 2세트 막판 베이자 대신 기용된 야세민 귀벨리(터키)도 함께 했다. 부도블라니는 중앙 공격을 적극 활용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반면 날개 공격을 살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엑자시바시의 블로킹 벽이 높았다. 11-7로 앞서나갔다. 12-11에서 보스코비치 공격 득점으로 13-11, 야세민 공격 아웃으로 13-13이 됐다. 한데의 수비 실패로 13-14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13-15에서 나탈리아 공격 득점으로 한숨 돌렸다. 17-17에서 21-17 분위기를 가져간 엑자시바시가 23-22 이후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연경은 경기를 마친 뒤 바로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해 20일 오전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후 대표팀에 합류해 내년 1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별예선전 대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엑자시바시 트위터 캡처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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