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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데 브라위너 2골 1도움’ 맨시티, 아스널 3-0 격파...분위기 반전 성공

[S코어북] ‘데 브라위너 2골 1도움’ 맨시티, 아스널 3-0 격파...분위기 반전 성공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2.16 03:21
  • 수정 2019.12.1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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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원정에서 아스널을 격파했다.

맨시티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지난 라운드 패배를 극복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원톱을 구성했고 필 포든, 케빈 데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이 뒤를 받쳤다. 일카이 귄도간과 로드리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벤자민 멘디, 페르난지뉴, 니콜라스 오타멘디, 카일 워커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최전방,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메수트 외질, 니콜라 페페가 2선에 배치됐다. 루카스 토레이라, 마테오 귀엥두지가 3선에 위치했고 수비는 세아드 콜라시나츠,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칼럼 챔버스, 메잇랜드-나일스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베른트 레노가 꼈다.

기선제압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전반 1분 마르티넬리가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경기의 균형은 맨시티에 의해 깨졌다. 전반 2분 제주스 컷백을 데 브라위너가 선제골로 마무리 지었다. 리드를 잡은 맨시티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나가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주도권을 잡은 맨시티는 추가골을 가져갔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데 브라위너가 왼발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노마크 상태였던 스털링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2골을 내준 아스널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공격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힘을 받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나간 맨시티는 격차를 3골로 벌렸다. 전반 40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데 브라위너가 드리블 돌파 이후 간결한 왼발 슈팅을 연결한 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42분에는 포든이 살짝 내준 패스를 데 브라위너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대 강타하면서 해트트릭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은 맨시티의 완벽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선제압도 아스널의 몫이었다. 후반 2분 오바메양이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4분에는 토레이라가 아크 부근에서 중거리 슛을 연결하면서 득점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맨시티도 고삐를 당겼다.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 공격적으로 임했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급한 쪽은 아스널이었다. 빠른 시간 내에 만회골을 기록하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맨시티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득점을 위한 양 팀의 움직임은 거셌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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