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팀에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지난 라운드 번리전에 이어 연승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도 선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최종전에도 출전하면서 체력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경기 초반 회심의 슈팅을 선보이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 손흥민이었다. 전반 7분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으로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후 전개된 상황에서 곧바로 루카스 모우라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에는 울버햄튼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였고, 후반 막판 후안 포이스와 교체 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영국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모우라의 득점 전에 연결한 슈팅이 전부였다. 그래도 팀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몸부림쳤다”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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