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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베르통언 결승골’ 토트넘, 울버햄튼에 2-1 극적승...리그 2연승

[S코어북] ‘베르통언 결승골’ 토트넘, 울버햄튼에 2-1 극적승...리그 2연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2.16 00:50
  • 수정 2019.12.1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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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지난 라운드 번리전에 이어 연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원톱을 구성했고 손흥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뒤를 받쳤다. 무사 시소코와 에릭 다이어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포백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세르지 오리에가 구축했다. 골문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디오고 조타,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조니, 주앙 무티뉴, 루벤 네베스, 매튜 도허티가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수비는 로맹 사이스, 코너 코디, 레안데르 덴동커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루이 파트리시우가 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선제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던 전반 8분 0의 균형을 깼다. 다이어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측면에서부터 돌파로 수비벽을 허문 뒤 연결한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울버햄튼의 골문을 갈랐다. 득점 이후 토트넘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울버햄튼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역습을 통해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하는 등 동점골에 주력했다. 전반 26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조타가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고, 최종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수비벽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알리와의 패스 플레이 이후 연결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득점을 위한 양 팀의 움직임은 계속됐다. 활발함에도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결국, 전반전은 토트넘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은 울버햄튼의 공세가 거셌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 4분 헤히메네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토트넘은 공세에 고전했다. 역습 통한 공격 패턴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패스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좀 더 우위를 점한 쪽은 울버햄튼이었다. 장점인 빠른 역습을 구사하면서 동점골을 향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던 후반 21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트라오레가 아크 정면에서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동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바빠졌다. 다시 리드를 가져오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후반 25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손흥민이 문전 돌파 후 케인에게 내주는 결정적인 장면이 있었지만, 오프 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골을 위해 양 팀은 고군분투했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베르통언이 머리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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