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추보이’ 이상호(하이원)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19~2020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을 5위로 통과한 이상호는 마지막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에 0.86초 차 뒤진 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첫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리는 시즌 네 번째 월드컵에서도 이상호의 도전은 계속된다.
한편 이상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키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사진=대한스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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