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김민재가 선제골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중국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019 두 번째 경기 전반전을 1-0으로 리드 중이다.
대한민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이정협이 원톱을 구성했고 윤일록, 이영재, 나상호가 2선에 위치했다. 황인범과 주세종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경기는 초반부터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모습으로 선제골에 주력했다.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중국의 골문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노렸다. 중국도 고삐를 당겼다. 역습을 통해 기회를 엿봤고 전반 9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탄 롱의 크로스를 동 쉐셩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다.
대한민국도 득점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전반 11분 황인범의 회심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전반 12분 선제골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중국의 골문을 흔들었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