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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신영철 감독의 쿨한 인정, “현대캐피탈 개개인 능력은 한 수 위”[장충 S트리밍]

‘패장’ 신영철 감독의 쿨한 인정, “현대캐피탈 개개인 능력은 한 수 위”[장충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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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패장’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쿨’하게 인정을 했다. 

우리카드가 3연패 늪에 빠졌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0-3(37-39, 22-25, 18-25)으로 패했다. 

펠리페가 고군분투했다. 펠리페는 1세트에만 17점을 올렸고, 총 26점으로 분전했다. 황경민과 나경복이 9, 8점에 그쳤다. 

1세트가 고비였다. 양 팀은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무려 14번의 듀스 접전을 펼쳤다. 우리카드는 37-36에서 펠리페 서브 범실이 나왔고, 나경복 백어택이 가로막혔다. 전광인 공격을 막지 못하며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현대캐피탈과 우리는 전광인 등 레프트 쪽에서 공 다루는 기술 차이가 난다. 경기 운영 능력 그리고 개개인의 능력에서 현대캐피탈이 한 수 위라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1세트 듀스 상황에 대해 “교체카드도 없었고, 작전 타임도 끝났다. 코트 안에서 선수들이 운영을 해야 한다. 20점이 넘어가서는 현대캐피탈이 정교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왔다. 우리는 컨트롤 능력이 불안했다”고 분석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1,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모두 이겼다. 하지만 최근 현대캐피탈은 대체 외국인 선수 다우디 합류 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우리카드는 그 기세를 꺾지 못했다.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에서도 밀렸다. 

한편 이날 장충은 시즌 첫 만원관중으로 꽉 찼다. 4081명의 관중이 찾았다. 신 감독은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더 준비를 잘 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이날 패배로 우리카드는 10승6패(승점 28)로 2위에 머물렀다. 3위 현대캐피탈이 9승7패(승점 27)로 맹추격했다. 선두 대한항공(11승4패, 승점 30)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고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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