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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고 3위까지 올랐다, 최태웅 감독 “자만하지 않겠다”[장충 S트리밍]

바닥 찍고 3위까지 올랐다, 최태웅 감독 “자만하지 않겠다”[장충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14 16:25
  • 수정 2019.12.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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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리그 순위 3위까지 오르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3-0(39-37, 25-22, 25-18) 완승을 거뒀다. 다우디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8점을 터뜨렸고, 전광인도 14점을 올렸다. 신영석과 문성민도 나란히 9점씩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9승7패(승점 27) 기록, OK저축은행(9승7패, 승점 26)을 밀어내고 3위로 도약했다. 2위 우리카드(10승6패, 승점 28)와 승점 차는 1점이다.

경기 후 최태웅 감독은 “1세트 점수 차이가 벌어져 있다가 다시 역전한 것 그리고 마지막 듀스 상황에서 조급해하지 않고 1세트를 이겼기 때문에 두 세트에서 좀 더 자신감 있게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1세트 18-18에서 투입된 문성민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최 감독은 “블로킹과 공격 역할을 잘 해줬다. 서브도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컨트롤했다”며 칭찬했다. 

세터 이승원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도 돋보였다. 최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는 더 높은 곳을 향하기를 원한다. 현재 흐름이 좋지만 승원이가 자만하지 않고 좀 더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며 채찍질을 가했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암초를 만나며 고전했다. 다우디가 합류하기 전까지 외국인 선수 공백도 길었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최하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분위기는 180도 다르다. 3연승과 함께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선두 대한항공(11승4패, 승점 30)과는 승점 3점 차다. 

이에 최 감독은 “분위기 자체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태다. 아직 경기력 부분에서는 시스템적인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건 맞다. 이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자만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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