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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현대캐피탈 3연승+3위로 점프, 우리카드 3연패 늪[장충 S코어북]

‘상승세’ 현대캐피탈 3연승+3위로 점프, 우리카드 3연패 늪[장충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14 15:51
  • 수정 2019.12.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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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1세트 14번의 듀스에서 웃은 뒤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우리카드 원정 경기에서 3-0(39-37, 25-22, 25-18)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다우디와 전광인은 28, 14점을 선사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 다우디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종전의 기록은 25점이었다.

홈팀 우리카드는 세터 노재욱과 펠리페, 나경복과 황경민, 센터 하현용과 최석기, 리베로 이상욱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과 다우디, 전광인과 박주형,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 리베로 여오현이 선발로 출격했다. 

1세트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14번의 듀스 접전이 펼쳐진 것. 현대캐피탈이 최민호 블로킹과 전광인 마무리로 포효했다. 2세트 우리카드 황경민이 살아났다.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펠리페, 최석기 공격이 불발되면서 19-22로 끌려갔다. 3세트에도 신영석 연속 블로킹으로 기선 제압한 현대캐피탈이 포효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3연승 신바람을 냈다. 9승7패(승점 27) 기록, OK저축은행(9승7패, 승점 26)을 밀어내고 3위까지 올랐다. 

우리카드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10승6패(승점 28)로 2위에 머물렀다. 3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차는 1점이 됐다. 

1세트 우리카드가 최석기 연속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최석기는 10-8에서 다우디 백어택, 신영석 속공을 가로막았다. 상대 세터 이승원의 생각을 읽고 있었다. 하현용도 다우디 공격을 차단했다. 14-10으로 달아났다. 이에 질세라 현대캐피탈은 다우디 연속 공격과 상대 황경민 공격 아웃으로 14-15 맹추격했다. 전광인도 해결사로 나서며 16-16 기록, 최민호 블로킹 득점을 더해 17-16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18-18에서 박주형을 불러들이고 문성민을 기용했다. 양 팀 모두 서브 범실이 속출했다. 바로 문성민이 서브 득점을 올리며 22-21 기록, 전광인 블로킹으로 24-22 도망갔다. 우리카드는 펠리페를 앞세워 맞불을 놨다. 듀스 상황에서도 양 팀의 수비 집중력이 빛났다. 특히 우리카드는 이상욱 디그 후 펠리페 마무리로 31-30 우위를 점했다. 펠리페 서브 범실로 37-37, 최민호 블로킹과 전광인 공격 득점으로 기나긴 1세트가 종료됐다.

2세트 현대캐피탈은 그대로 문성민을 먼저 투입했다. 우리카드는 센터 이수황과 리베로 장지원을 기용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1점 차 승부였다. 먼저 현대캐피탈이 상대 펠리페 공격 아웃으로 11-9 우위를 점했다. 우리카드의 반격도 매서웠다. 황경민이 공격 득점 후 서브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14-14 균형을 맞췄다. 현대캐피탈은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의 서브 득점으로 18-16으로 격차를 벌렸다. 우리카드는 펠리페 공격 득점으로 17-18로 따라붙었다. 긴 랠리 속 신영석이 펠리페 공격을 차단하며 20-18 기록, 상대 최석기 속공도 불발되면서 22-19가 됐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의 몫이었다. 

 

3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벽은 견고했다. 신영석이 하현용 속공, 황경민 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차단하며 6-4 기록,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문성민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계속해서 현대캐피탈이 2점 차로 앞서갔다. 현대캐피탈은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점수를 되찾고 13-10 기록, 단번에 15-10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최민호는 펠리페 백어택을 차단하며 21-14 기록, 현대캐피탈이 먼저 25점을 찍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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