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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선발’ 라키티치, 바르셀로나 잔류로 선회...‘1월에 안 떠나’

‘4경기 연속 선발’ 라키티치, 바르셀로나 잔류로 선회...‘1월에 안 떠나’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2.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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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반 라키티치(31, 바르셀로나)가 잔류 의지를 밝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많은 이적설로 거취에 대해 의문 부호가 있었던 라키티치지만,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다가오는 1월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기회를 받으면서 잔류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라키티치는 이번 시즌 발베르데 감독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영입생 프랭키 데 용 등에게 밀리면서 풀타임 출전은 고사하고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아졌다.

상황이 달라지지 않자 라키티치는 "축구를 하고 싶다. 바르셀로나가 내 공을 빼앗아 갔다"고 출전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고, 이와 함께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적설에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최근 4경기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요르카, 인터 밀란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 잔류로 마음을 돌렸고, 다가오는 1월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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