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 행복하다며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3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파리에서 행복하다. 축구를 할 때 너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어디에 있든 그라운드에 나가는 것이다. 공과 팀 동료들만 있다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터졌고, 선수 역시 추진 중이라고 인정하면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이적료 부분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PSG에 잔류했다. 이에 팬들은 네이마르에게 마음이 떠난 선수는 필요 없다는 뜻을 내포한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PSG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차전 원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8강행 청신호를 켰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1-3으로 패배해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무릎을 꿇었다.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우리가 2월에도 계속해서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도 그렇다. 우리는 지난 시즌 그렇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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