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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자랑스러운 순간“ 토모리, 5년 재계약…‘2024년 6월까지 첼시맨’

[오피셜] ”자랑스러운 순간“ 토모리, 5년 재계약…‘2024년 6월까지 첼시맨’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12.1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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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요 토모리
피카요 토모리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피카요 토모리(21)가 첼시 FC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첼시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백 토모리와 5년 재계약을 맺는 것에 성공했다. 그는 2024년 여름까지 팀과 함께하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토모리는 1997년 생의 센터백이다. 지능적인 수비가 일품인 선수. 첼시 유스 출신인 그는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더비에서 함께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에 부임하며 같이 복귀한 그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의 부상 속에 그 공백을 메우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재계약까지 맺게 됐다.

토모리 역시 기쁨을 드러냈다.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토모리는 “저에게나 제 가족에겐 분명히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 7살 때부터 뛰어온 첼시 이 외의 다른 클럽 생각하지 않았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너무 좋은 클럽입니다. 저를 돌봐줬고 또 저를 성장시켜준 클럽이기도 합니다. 이번 5년 계약으로 꿈이 실현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정말로 행복합니다”라도 얘기했다.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기술 이사도 기쁜 건 마찬가지였다. 그는 “환상적인 어린 선수와 계속할 수 있게 돼 행복합니다. 우리는 그가 계속해서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기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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