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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PICK] 홀란드 위해 30여개 클럽이 스카우터 파견…맨유 그 중에서도 지극정성

[특파원PICK] 홀란드 위해 30여개 클럽이 스카우터 파견…맨유 그 중에서도 지극정성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12.12 08:27
  • 수정 2019.12.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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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브라우트 홀란드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RB 레드불 잘츠부르크 공격수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19)의 거취가 희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1일 “우리의 정보원에 의하면 이번 11일 UCL 잘츠부르크vs리버풀 FC전에 40개의 다른 클럽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그 중 많은 클럽이 홀란드를 목표로 스카우터들을 보냈다”고 알렸다.

만 19세에 불과한 홀란드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합쳐 22경기에서 28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 12위에 불과해 객관적 평가가 어려운 점은 고려해야겠으나 그의 재능이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핵심 스카우터를 파견하며 홀란드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매체는 “특히 맨유의 경우 핵심 스카우터 마르셀 부트 씨를 파견해 그를 면밀하게 관찰했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경우 현재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에 판매했지만, 이후 이렇다할 보강이 없었기 때문이다. 몰데 시절 홀란드를 지도한 적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 때의 인맥을 이용 그를 설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홀란드가 앞으로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홀란드에게는 다양한 선택지가 놓여있다. 그는 팀의 잔류한 것, 같은 레드불 소속인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로 가는 것, 제 3의 다른 팀에 가는 것 모두 가능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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