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SSC 나폴리가 감독 교체를 완료했다.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새 감독으로 젠나로 가투소를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나폴리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리그 7경기, UCL 2경기를 포함 9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 중이었다. 우승권 전력이라 평가받았던 나폴리에 아쉬운 성적이었다. 이에 나폴리는 11일 경기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헹크에 4-0 승리를 거뒀음에도 그를 경질했다.
후임은 가투소가 됐다. 가투소는 지난 시즌 AC 밀란을 이끌며 UCL 진출권 획득을 위해 노력했으나 마지막 경기서 좌절했다. 하지만 선수들과의 끈끈한 형님 리더십은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였다. 나폴리서 다시 한 번 이를 가지고 도전에 나서게 됐다.
같은 날 공식 SNS에 따르면 가투소 감독은 “최선을 다해 승점을 회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 역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SSC 나폴리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