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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결승] ‘도안 반 하우 선제골’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1-0 리드...우승에 바짝 (전반 종료)

[SEA 결승] ‘도안 반 하우 선제골’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1-0 리드...우승에 바짝 (전반 종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2.10 22:03
  • 수정 2019.12.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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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SEA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베트남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리자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인도네시아와의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결승전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초반 주도권은 인도네시아가 잡았다.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으로 베트남을 몰아붙였고, 선제골에 주력했다. 그러던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줄피안디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베트남도 고삐를 당겼다.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하 득 찐이 원터치 이후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고, 선제골을 위해 주력했다. 인도네시아는 위기를 맞았다. 결승행의 주역이었던 와일드카드 에반이 부상을 당한 것. 이에 전반 25분 아비마뉴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모색했다.

득점을 위한 공방전은 이어졌다. 하지만,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전반 39분 베트남이 리드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도안 반 하우가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전반전은 베트남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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