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도니 반 더 비크(22, 아약스)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6차전을 앞둔 반 더 비크가 본인의 레알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전했다.
반 더 비크는 “그것은 소문일 뿐 나의 의견은 아니다. 지금 중요한 건 발렌시아와의 경기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계속되는 질문에도 나의 대답은 같다. 현재로서는 레알 이적설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중원에서 막강한 존재감으로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22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중심 역할을 도맡고 있다.
이에 빅 클럽들이 반 더 비크를 향해 구애를 펼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레알이다. 중원을 보강해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반 더 비크는 이적설 보다는 현재 소속팀인 아약스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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