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볼로냐 단장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볼로냐는 즐라탄 영입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즐라탄은 이미 다음 행선지를 결정했다. 볼로냐로 오지 않을 것이다”고 윌터 사바티니 단장의 언급을 덧붙였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LA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되고,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했다. 자유 계약 신분으로 유럽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즐라탄이 유럽 복귀를 추진하면서 많은 팀들이 관심을 표명했다. FA 신분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고 아직까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세리에 A로 지목됐다. 볼로냐도 그중 한 팀이었다.
볼로냐를 이끌고 있는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즐라탄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 부분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즐라탄의 선택은 볼로냐가 아닌 다른 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