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과 결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에버턴 후임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사령탑이 공석인 에버턴이 에메리 감독에게 접근했다”며 “런던에서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회담의 큰 성과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과 결별 후 다음 행선지 선택을 위해 생각할 시간을 갖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오래 쉴 생각은 없어 보인다. 이미 다음 도전에 대해 생각 중이다”고 복귀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메리 감독은 최근 아스널과 결별했다. 성적 부진, 선수단 장악, 미흡한 전술 운영 등이 주된 이유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적 부진으로 마르코 실바와 결별하면서 감독직이 비어있는 에버턴이 접근했다.
후임 사령탑 물색과 선임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에메리에게 접근한 것이다. 이외에도 상하이 상강의 페레이라 감독 역시 후보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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